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홍천군은 관내 홍천강 꽁꽁축제가 지난 12월 27일 개장한 이후 1월 5일 현재 17만 명이상의 관광객들이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5일 밝혔다.
홍천강 꽁꽁축제는 지난 12월27일 개장하고 첫 주말 9만 명이상의 관광객들이 대거 몰려 흥행이 예고됐다. 그러나 계속되는 이상기온 현상으로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얼음낚시터의 입장을 제한했음에도 주말동안 관광객들의 발길이 계속적으로 이어졌다.
군은 축제 방문객들은 얼음낚시터 외에도 송어맨손잡기 체험을 11시부터 1시간 간격으로 오후 4시까지 매일 5회 이상 참여하고 당나귀 타기 체험과 얼음놀이, 얼음 바이크 타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방문객들이 계속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입장이 제한되고 있는 얼음낚시터의 경우 오는 10일 정상운영을 목표로 얼음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면서 손님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홍천강 꽁꽁축제 전명준 위원장은 “얼음낚시터가 정상적으로 개장되면, 축제 초기의 흥행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며 “얼음낚시터 정상 운영에 맞추어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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