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내년 1월부터 만12세 이하 어린이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국가필수예방접종 백신(11종)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홍천군은 어린이들이 타 시도에서 1회 접종시마다 부담해야했던 본인부담금 5,000원을 내년부터는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고 12일 밝혔다.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꼭 필요한 예방접종 서비스를 더 편리하게 병의원에서도 비용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무료접종이 가능한 ‘지정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 (http://nip.cdc.go.kr)에서 조회 가능하고 확인 후 가까운 지정 위탁 의료기관이나 보건기관에서 편리하게 접종받으면 된다.
홍천군보건소 예방의약담당은 “국가 필수예방접종 지원이 확대됨에 따라 보호자의 양육부담을 경감하고 접종률을 향상해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 퇴치 기반을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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