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화천군은 내년 1월 4일부터 운영되는 2014화천산천어축제의 세부추진계획보고회를 갖고 프로그램과 시설물 설치 등 최종적인 운영계획을 지난달 29일 마무리했다.
2014화천산천어축제는 시가지 체류유도 및 축제의 주제성 강화와 관광객의 편의부문 개선에 향상 운영목표를 세웠다. 프로그램은 산천어프로그램, 눈과 얼음을 이용한 프로그램, 문화와 이벤트 프로그램, 시가지 프로그램, 편의프로그램, 겨울마을 사랑방마실 프로그램으로 구분해 60여종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산천어축제의 체험료는 2013년 축제와 변함없이 저렴한 금액으로 현금으로 입장권을 구매하면 일부를 상품권으로 반환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또한 선등거리 점등식은 예년에 비해 2주가량 앞당겨 지난달 30일 추진했다. 얼음조각으로 꾸며진 투명광장도 크리스마스에 맞춰 개장하던 것을 오는 13일 개장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에 어린이 산천어 놀이 낚시터, 맛객 김용철의 산천어 미식쇼, 냉수어종 전시관, 미켈란젤로 특별전, 서화산 빙벽체험장 등 다양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어서 기를 모으고 있다.
화천군청 관광정책과 축제지원 (재) 나라 관계자는 “화천군이 지난 9월에 세계축제도시로 선정, 2011년 CNN에서 세계7대 불가사의로 보도되고 세계4대 겨울 축제로 선정돼 외국인 방문객이 대폭 증가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미켈란젤로 특별전이나 토종산천어 종복원 연구 국제심포지엄등 글로벌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강화한다”고 말했다.
2014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는 내년 1월 4일부터 1월 26일까지다. ‘화천산천어축제(http://www.narafestival.com)’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프로그램과 이벤트 참여방법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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