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해옥 기자] 수원지역 사업장과 근로자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산재예방 지원이 실시된다. 안전보건공단 백헌기 이사장은 21일 경기도 수원시에 소재한 라마다 프라자호텔에서 수원상공회의소 홍지호 부회장과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 노력에 나선다.
수원지역의 경우, 최근 5년간 50인 미만 사업장의 평균 재해율은 0.75%로 지난해 전체 산업재해율인 0.43%보다도 높은 편이다. 특히 수원지역 5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의 산업재해율은 1.2%로 이들 중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집중적인 재해예방 활동이 필요한 실정이다.
공단은 1,000여개 회원사를 두고 있는 수원상공회의소와 협약을 맺고, 이들 사업장에 재해예방기술지원,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재정지원, 교육훈련 등의 활동을 통해 재해감소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수원상공회의소와 산업재해 통계와 재해사례 등을 공유하고 대책 마련에 나서는 등 공동 재해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수원상공회의소는 지역내 해당 사업장에 이와 같은 내용의 재해예방 지원 내용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산재예방에 대한 참여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