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춘천YMCA하베스트클럽은 한국에 들어와 살고 있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어의 우수성과 사회 안에 자리 잡고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오는 12월 7일 춘천시청소년수련관 1층 공연장에서 ‘제1회 하베스트 클럽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보다나은 한국어를 다양하게 습득하고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재고해 한국어를 통해 자신들이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의 문화와 역사를 바르게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한국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영역별 주제에 맞추어 조리 있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예선과 본선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다문화 가정, 국제학생, 원어민 강사 등 각 부문별로 심사가 진행된다. 문의는 춘천YMCA하베스트 클럽(033-244-1387~1388)으로 하면 된다.
춘천YMCA하베스트 클럽 이정준 간사는 “이주민을 지역사회가 이방인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한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독려해야 한다”며 “이제는 내·외국인이 서로 이 사회 속에서 함께 사는 삶의 동반자로서의 인식을 돕는 자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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