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여성가족부와 ㈜동광인터내셔날은 13일 오전 11시 ㈜동광인터내셔날(금천구 가산동 소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거주 한부모에게 겨울 의류 등을 지원하며 나눔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동광인터내셔널은 숲(SOUP), 비지트인뉴욕(VISIT IN NEWYORK)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의류전문 제조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프로젝트성 후원이나 단기간 지원과 달리 장기간에 걸쳐 여성가족부 한부모가족 복지시설에 의류를 지원하게 된다.
이번에 의류를 지원하는 한부모가족 복지시설은 모자가족복지시설, 미혼모자시설 등 생활 시설로 입소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94개 생활 시설에 거주하는 미혼모 등 한부모에게 지원한다.
조윤선 여가부 장관은 “사회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정부 손길이 미처 닿지 못하는 부분이 있는데, 기업이 이런 곳에 더욱 관심을 쏟고 나눔활동이 사회 전반에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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