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원도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중국 관동성 광저우에서 중국 최대 무역전시회인 제114회 중국 수출입상품교역전(캔톤페어)에 참가했다. 도는 ‘강원공동관’을 운영해 도내 16개 수출기업이 참가해 2천 5백 81만 7천불 상당의 수출 상담을 하고 돌아왔다고 10일 밝혔다.
또한 OKTA(세계한인무역협회) 광저우지회 및 중국 복건복정협회 회원을 강원도관에 초청해 젓갈제조업체인 동화푸드는 94만불, 화장품제조업체인 ㈜라쎌은 6만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은 OKTA(세계한인무역협회) 광저우지회와 강원도 중소기업의 발전과 수출증대를 위하여 상호 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강원도청 글로버사업단장은“세계경제의 풍향계로 간주되는 캔톤페어에 참가하는 바이어 및 기업이 작년보다 많이 줄어든 것으로 보아 세계경기가 어려운 상황으로 분석된다”며 “바이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부가치가 높은 의료기기, 헬스케어, 바이오산업, 건강식품 등을 중심으로 수출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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