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원도교육청 내 직원으로 결성된 ‘빛과 소금 동호회’와 ‘사랑회’는 지난 9일 춘천연탄은행을 방문해 연탄 2,000장을 후원하고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벌였다.
빛과 소금동호회는 지난 2003년 도교육청 본청 직원들로 만든 봉사동아리로 두 달에 한 번씩 나눔 봉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사랑회도 교육행정직 여직원들로 구성한 동호회로 정기모임으로 친목을 다지고 있다.
빛과 소금동호회 민관식 회장은 “홀로 어렵게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연탄으로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면 좋겠다. 모두가 따뜻하고 훈훈한 정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회원들 정성을 모아 지역 이웃들에게 지속적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사랑회 심동자 회장은 “우리 사회에 그늘진 마음으로 살아가는 소외된 이웃들이 좀 더 밝은 모습으로 살아가는데 작은 보탬이 되고자 연탄 배달 봉사에 동참했다.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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