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새누리당 강원도당은 지난 3일 회의실에서 정문헌 도당위원장을 비롯한 도 출신 국회의원과 도의장 등 주요 당직자가 참석한 가운데‘강원도 발전을 위한 새누리당 도당의 역할과 과제’의 전문가 주제발표와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강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진장철 교수는 강원정치의 주요 과제로 중앙정치의 굴레에서 벗어난 지역 생활정치의 정착, 일자리 창출, 지식기반 지역발전,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크 구축, 평창동계올림픽 유산 만들기, 세계화와 정보화를 제시했다.
진교수는 “내년 6· 4 지방선거의 핵심은 ‘지방자치와 생활정치의 정착’에 있다. 현 정부의 정책기조가 상향식 발전 전략에 중점을 두고 있는 만큼 내년 지방선거는 지방자치의 성년식이 될 수 있다”며 “지난 총선에서 도민들이 새누리당 소속 국회의원 9명 전부를 선택한 의미를 강원도 정치권은 깊이 되새겨야 한다”고 말했다.
강원도내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은 좌담회에 이어 모임을 갖고 국감이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인 예산국회 일정에 돌입함에 따라 각 상임위별 의원공조로 내년도 강원도예산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황영철, 염동열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서 강원도 예산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새누리당 국회의원과 주요 당직자들은 “앞으로 강원도의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도민과 진솔한 소통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정치문화를 구축함으로써 내년 6.4 지방선거에서 강원 도민들의 전폭적인 신뢰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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