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원도는 도내 춘천시 지역에 국가 브랜드 이미지 향상과 우주과학 및 관광에 따른 융복합형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스페이스 캠프’를 4일 체결한다.
스페이스 캠프는 미국 NASA 산하의 US Space & Rocket Center에서 개발한 교육프로그램으로 모의우주미션수행, 무중력 체험, 로켓제작, 전투기 조정, 로봇 제작 등을 직접 체험 해볼 수 있는 곳.
청소년에게 우주과학, 물리, 수학, 로봇공학, 리더쉽을 집중적으로 교육해 미국 우주 항공분야 발전에 밑거름이 돼 왔고 현재 미국, 캐나다, 벨기에, 터키 등의 나라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미국 Space Camp는 실물 로켓과 각종 체험교육 장비, 우주과학 프로그램, 기술자 파견, 우주인 강의 등 우주항공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아시아 최고의 ‘우주로켓 박물관’이 건립됨으로써 대한민국의 우주과학 발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청 글로벌사업단 외자유치담당은 “스페이스캠프 관광단지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인허가 관련부서를 중심으로 전담 추진단을 구성해 인허가 지원 등 로드맵에 따른 일정별 추진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할 것이다”며 “이에 개별형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하고 세제감면 등 인센티브 제공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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