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조안나 기자] 개발도상국의 발전을 위해 지원하는 공적개발원조에 따라 베트남 산업안전보건에 대한 지원이 본격화 된다. 안전보건공단과 한국국제협력단은 3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산업안전보건 훈련센터’ 인프라 강화를 위한 사업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이 보고회는 베트남 하노이 인근 선따이시(市) 지역에 리모델링 중인 ‘산업안전보건 훈련센터’의 인프라 강화를 위한 것으로 안전보건공단은 ‘산업안전보건 훈련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2016년까지 지원한다. 베트남 산업안전보건훈련센터 역량강화를 위해 투입되는 총 금액은 한화로 약 100억원 규모로 이중 한국에서 약 38억원이 공적개발원조 자금으로 지원된다.
공단은 13개 체험교육시설, 실습용 산업장비 30여종, 이동교육버스 등을 지원하고 교육과정과 교재 개발, 교육을 담당할 현지 강사 등을 육성하게 된다.
김인 KOICA 베트남사무소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산업안전보건분야 정책과 재해예방노하우가 베트남에 성공적으로 전수돼 베트남 국민의 안전과 건강보호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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