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고성군은 지난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고성군 거진항일대에서 열린 제15회 고성명태축제가 전국명태노래자랑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국내 최대 고부가가치 명태 가공산업 중심지로의 발판구축과 홍보 마케팅을 통해 가치를 극대화했다. 활어맨손잡기 체험, 고성군 대표음식 시식회, 고성문화예술 콘서트 등 가족체험형 프로그램을 신규 추가 발굴해 축제장의 볼거리를 강화했다. 명태요리의 전통음식 재현과 체험을 통해 명태축제의 본질을 제고했다.
또한 행사장과 주변지역을 관람할 수 있는 명태행운열차를 운행해 가족단위, 노약자 등 관광객들의 체류를 유도했고 주민과 관광객이 참가할 수 있는 체험 이벤트를 늘려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 됐다.
고성군청 기획감사실 기획팀 김석중 담당은 “이번 축제와 연계한 지역주민의 문화욕구 충족과 지역 관광상품화를 통한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하는데 이바지 했다”며 “앞으로 축제장을 찾게 될 관광객들을 겨냥한 주변지역 코스를 개발하는 등 행사운영의 내실화로 전국에서 각광받는 축제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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