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원도는 올해 ‘마을기업형 농어촌 만들기’ 새농어촌건설운동 우수마을로 춘천시 남면 한덕리 등 15개 마을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우수마을로 선정된 마을은 오는 11월 13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는 ‘제18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표창패와 함께 3억 원씩 총 45억 원의 역량강화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또한 마을기업형 농촌공동체 소득기반 확충사업 등을 마을발전계획에 따라 자율적으로 선정해 마을이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된다.
새농어촌건설운동은 주민 스스로 마을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농어촌공동체 의식함양과 기업경영 방식의 마을경영을 통해 사업능력 배양, 자립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주민 참여형 상향식 방법으로 추진해 왔다.
올해는 시․군별 자체평가를 거쳐 도에 추천된 28개 마을에 대해 외부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평가반을 구성해 현지평가를 실시했고 심의회를 통해 최종적으로 15개 우수마을을 선정했다.
강원도청 농어촌정책과 농어촌개발담당은 “마을기업형 농어촌 만들기는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했음은 물론 정부공모사업 선점, 각종 농촌․농업 관련 평가 시 우수 기관·마을로 선정되는 등 큰 성과가 있었다”며 “우수마을에 대해 주민참여형 ‘마을기업형 농촌 만들기’ 농촌공동체 마을로 적극 육성해 농촌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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