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화천군은 자전거를 이용해 산소길을 즐길 수 있도록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여소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붕어섬입구 자전거대여소에서 출발해 즐길 수 있는 산소길 라이딩 가능 구간은 총 42.2Km로 자전거를 타면 약 3~4시간이 소요되는 코스로 대이리~딴산~화천댐~살랑골(숲으로다리)~위라리~거례리~논미리~동구래마을로 이어진다.
자전거대여소에는 MTB자전거 54대, 미니벨로 44대 기타 안전용구를 구비했다. 대여자는 신분확인 후 1만원을 예치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다. 자전거 반납 시 화천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한 화천사랑상품권 1만 원권으로 다시 돌려받는다.
화천군청 문화체육과 라광배 과장은 “지루하고 무덥던 여름이 지나면서 본격적인 자전거 시즌이 도래한 만큼 지역주민의 여가활용과 자전거메니아들이 찾아와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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