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원도는 매년 추석을 맞아 실시하는 수도권 직거래장터가 대폭 확대돼 서울 등 수도권 8개 자치구에서 10일부터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도 서울사무소는 수도권지역에 강원도 마케팅 강화를 위해 농수특산물의 청정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직거래장터 운영 확대를 위한 각 구청과 수도권 출향 도민 등과 지속적인 협의를 거쳤다. 이에 지난 2011년 노원구, 2012년 서대문구를 새롭게 개설하면서 도시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그동안의 경험과 인적관리, 강원도의 청정 이미지를 바탕으로 수도권 시장을 개척해 기존 2개소 외 추가로 6개 자치구를 확대해 총 8개 지역에서 열리게 됐다.
장터는 10일부터 2일간 은평구청 광장을 시작으로 11일부터 2일간 강서구와 구로구에서, 12일부터 2일간은 강남구, 서대문구, 동작구, 노원구에서, 13~14일은 인천 남동구에서 각각 개최한다.
강원도 서울사무소 심규호 소장은 “신규 시장을 확대 운영해 지속적인 신뢰관계 유지는 물론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강원도 농촌체험행사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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