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태백시는 지역 주민들이 태백복합에너지(LNG 복합화력발전소) 유치 현수막을 일제히 내걸고 유치에 대해 환영의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관내 철암지역 LNG 복합화력발전소유치추진위원회를 비롯한 태백시번영회, 태백시상공회의소, 각 시민단체, 지역 주민들은 지난달 27일 태백시가 (주)포스코건설 및 한국동서발전(주)와 태백복합에너지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에 대해 적극 반기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특히 시가 체결한 MOU에 따라 철암지역주민들은 철암시가지에 환영 현수막을 내걸고, LNG 복합화력발전소 유치가 그동안 공동화로 지역이 날로 침체돼 가는 상황을 타파 할 수 있는 기회로 기대하고 있다.
태백시 철암지역 LNG 복합화력발전소유치추진위원회 김재호 위원장은 “석탄산업 사양화로 인한 잇단 폐광으로 철암지역이 어려움에 처한 만큼 폐기물 처리장이라도 유치하고픈 절박한 심정이다”며 “주민들의 오랜 염원인 지역경제 회생을 위한 폐광지역 대체산업 차원에서 LNG복합화력발전소 유치를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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