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평창군은 연일 계속되고 폭염으로 건강피해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관내 폭염 예방관리 활동을 한층 강화해 폭염 속 군민보호에 앞장서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현재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운영 중인 20개소에 대해 무더위쉼터 홍보용 포스터와 어르신들을 위한 돋보기 등을 비치하고 주1회 에어컨 가동상태 점검 및 폭염대비 군민행동요령 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폭염특보 발생 이전이라도 폭염주의보에 준하는 무더위가 지속 시, 취약계층에 대한 안부전화와 방문건강을 일 1회 이상 실시해 무더위로 인한 피해예방과 여름철 건강보호에 주력하고 있다.
군은 내실 있는 무더위쉼터 운영을 위해 8월 중 관계 기관들과 협의해 시내 중심으로 무더위쉼터를 추가 지정해 누구라도 무더위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평창군청 건설방재과 방재부서 배상철 담당은 “폭염특보 발생 시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신체허약자나 환자 등은 외출을 삼가고 현기증과 메스꺼움, 두통, 근육경련 등 일사병 초기증세가 나타날 경우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휴식을 취한 후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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