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고성군은 올해 관내 농어촌주택개량 및 빈집정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농어촌주택개량사업은 매년 농어촌 지역의 경관과 지역특성을 고려해 노후 불량주택을 개량·정비하는 사업이다. 태양광, 태양열, 목재, 펠릿 등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해 농․어촌주택에 대한 에너지절약에 기여함은 물론 농․어촌지역 녹색환경 조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고성군의 올해 사업량은 간성 4동, 거진 5동, 죽왕 2동, 토성 10동 등 총 21동, 10억 5천 만원으로 신·개축일 경우 세대당 5,000만원, 부분개량일 경우 세대당 2,500만원까지 융자 지원된다. 현재 추진상황은 사업완료 1동, 건축공사 중 8동, 인허가절차완료 5동, 설계 중 7동으로 올해 말까지 사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독려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빈집정비 사업은 지역 생활환경개선을 위해 거주 또는 사용여부를 확인한 날부터 1년 이상을 사실상 거주하지 않고 방치돼 있는 건축물을 철거하는 지원 사업이다. 군은 동당 5백만 원씩 총 사업비 1억 1천 7백만 원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 총 21동을 정비할 계획이다. 군은 빈집정비 추진계획 총 21동 중 현재 18동을 확정 추진하고 있고 오는 9월 중 3동을 추가 선정해 빈집정비를 추진 완료할 예정이다.
고성군청 민원봉사과 건축주택팀 함영일 당당은 “노후 불량주택 개량과 빈집정비를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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