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원학생교육원에서 운영하는 강원Wee스쿨 청소년 12명은 춘천시 지역에 홀로 사는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찾아 '효자손 자원봉사 활동'을 16일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소외된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위로와 사랑을 전함으로써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학생들은 홀로 사는 어르신께 안마 해드리기, 말동무 해 드리기 같은 정서 지원 활동 등을 펼쳤다. 또한 Wee카페에서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0일부터 모금 활동으로 모은 약 40만 원으로 쌀과 생필품을 마련해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봉사 활동에 참여한 천승현 학생은 “외롭게 지내시는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잠시나마 말동무가 돼 기쁘다”며 “평소에 봉사라는 것이 매우 어렵게 느껴졌는데, 이번 일로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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