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릉시는 정부선정 ‘전국 33개 특별관리구역’에 선정됨에 따라 강도 높은 에너지 절약 시책 추진과 함께 지난 6월 18일부터 ‘에너지사용의 제한에 관한 공고’를 시행 중이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공부분의 에너지 절약 추진은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에너지절약대책본부를 구성했다. 이에 공공부문 건물에 대해 15% 전력 사용 감축, 냉방기 사용자제(냉방온도 28℃ 이상 준수) 등 전력 위기단계별 대책을 강력하게 추진해 에너지수급 불안정 상황을 대처한다.
또한 민간부분 냉방전력 과다낭비 제한 시책으로 ‘계약전력 100㎾ 이상 건물(379개소)’에 대한 피크시간(14시~17시)에 ‘냉방온도 26℃ 이상 준수’, ‘일반상가’는 ‘문 열고 냉방 영업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해 올여름 에너지 수요관리 중이다.
강릉시청 지역경제과 김남철 과장은 “에너지 절약 시민의식 정착을 위해 범시민 자율절전운동 전개가 필요함에 따라 시민 100W줄이기 실천운동, 국민발전소 아싸가자 등의 구호를 통해 범시민운동으로 확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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