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평창군은 공공하수처리시설에 대한 방류 수질의 신뢰성 확보와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관내 하수처리 수질이 실시간 감시되고 환경부로 전송되는 수질원격감시체계(TMS) 시스템 설치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본 사업은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이 하수처리 용량이 1일 700㎥ 이상인 공공하수처리 시설에는 수질원격감시 측정기기를 설치하도록 개정 시행됨에 따라 추진된다. 평창군은 평창, 봉평, 대화공공하수처리시설이 해당된다.
이에 하수처리수의 방류구에 방류수 채수 장치와 전기시설 설치 자료수집 장치 및 서버 구축 등의 전송시스템을 통해 하수처리수 방류수 수질인 BOD, COD, SS, T-N, T-P, 대장균군이 자동 측정되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지난 6월말에 착수해 8월말까지 설치를 완료 할 계획이다.
평창군청 상하수도사업소 하수도부서 최한우 담당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대관령과 진부하수처리장과 더불어 수질오염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처로 처리수질에 대한 안정성을 도모하게 된다”며 “오염물질 상시 감시로 오염물질 저감과 평창군 하천수질 개선, 효과적인 수질 관리 체계를 확보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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