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태백시는 관내 지역의 문화 관광자원을 원스톱으로 소개해 관광객의 여행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태백관광 시티투어버스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시티투어버스를 매일 오전 9시 오투리조트를 출발해 태백역, 용연동굴, 검룡소, 철암역, 365세이프타운, 태백산도립공원 등 지역 관광지를 2회에 걸쳐 순회하고 있다. 원하는 코스에서 승․하차하는 셔틀형으로 운행하고 탑승 인원수와 동절기 기상상태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또한 전국에서 유일하게 시티투어버스 티켓 소지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유롭게 태백시 시내버스 이용할 수 있는 ‘시내버스 원스톱’을 도입해 관광객들의 편익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탑승요금은 대인 5,000원, 초· 중고생 3000원, 7세 이하 무료다. 이용방법은 사전에 관광안내소(033-550-2828)에 전화로 예약신청하면 된다. 오는 7월 중 태백관광홈페이지(tour.taebaek.go.kr) 내에 예약시스템을 마련할 예정이다.
태백시청 관광문화과 관광기획팀은 “시티투어버스 운영으로 관광객 편익 증대와 더불어 우리 시의 관광자원과 먹거리를 홍보해 산소도시 태백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