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양양군은 지난 4월부터 경제도시과 내 일자리 전담부서(일자리 지원센터)를 개설해 운영함으로서 민원형 일자리 창출이 활성화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그동안 노인일자리, 환경감시인력, 산불감시인력, 지역공동체, 공공근로 등 사업들이 개별적으로 운영됨으로써 민원형식으로 접수되는 구직신청시스템과의 연계가 어려워 데이터를 통한 양질의 사업형 일자리 발굴에 어려움이 있어 왔다.
구직등록시스템의 경우 구직자의 인적사항과 구직희망 분야를 기록할 수 있음에 따라 구직자중 특별대상자를 관리할 수 있다. 또한 구인과 구직현황에 대한 데이터를 축적하고 상호 연계함으로써 일자리 사업을 위한 장기적 플랜을 마련할 수 있다.
군은 지난 5월까지 민원형인 구인 및 구직신청에 의거해 모두 138명을 채용했다. 고용형태로는 계약직 107명(상용직 31)으로 가장 많았고 임금형태로는 200만원 미만이 123명(100만원 이하 13명, 200만원 이상 2명)으로 가장 많았다. 연령별로는 64세 이하가 105명(29세 이하 18명, 65세 이상 15명)가 많았다.
양양군청 경제도시과 한홍빈 과장은 “앞으로 모든 부서의 공공부문 사업 시행 시 일자리 지원센터를 경유토록 함으로써 민원형 일자리 부문을 공공부문 일자리와도 연계해 종합적인 창구기능을 수행하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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