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속초시는 관내 해양수산특화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속초해양산업단지(대포제3농공단지)'의 효율적인 분양과 입주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속초시청 상황실에서 한국농어촌공사영북지사, 고용노동부강릉지청, 중소기업진흥공단 강원영동지부와 업무협약을 5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은 대포제3농공단지 입주기업의 부지매입비, 공장신축비 등 초기 투자비용 부담 완화, 취업상담 및 알선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것. 한국농어촌공사영북지사, 고용노동부강릉지청, 중소기업진흥공단강원영동지부와 상호 협력해 공동 지원하게 됐다.
본 협약에 따라 대포제3농공단지에 입주하는 기업은 정책자금, 컨설팅, 수출마케팅, 취업상담 등의 다양한 지원과 입주기업의 실정에 맞는 맞춤형 지원으로 안정적인 입주 및 공장건립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시는 오는 6월 12일부터 7월 3일까지 동해안 젓갈콤플렉스센터에 분양상담센터를 설치해 분양을 희망하는 기업에게 분양편의와 신속한 현장안내, 분양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자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속초시청 희망일자리추진과 미래산업팀 노성호 담당은 "‘속초해양산업단지 입주기업에 최대한의 행·재정적 지원으로 안정적인 분양, 조기 공장설립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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