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화천군은 올해 하반기부터 373개 반장들의 상해보험 지원과 모범반장에게 국내 연수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농촌지역으로 최일선에서 군민들과 행정을 직접적으로 연결시켜주는 반장들의 수고하는 행정의 동반자로서 모범반장을 선발해 국내 현장연수를 시행하고, 상해보험 가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화천군은 현재 83개 행정리와 373개 반으로 지난 2012년 6월 화천읍과 사내면에 군인 아파트 신축으로 인구가 증가돼 농촌지역의 반은 30가구를 기준으로 구성하기 때문에 행정리 2개와 반수 13개가 증가 한 바 있다.
화천군청 자치행정과 행정담당은 “반장님들은 이장님들을 도와 실질적으로 궂은일들을 맡아하고 계시지만 복지혜택이 미흡했다”며 “이번에 화천군 반설치조례를 개정하고 상해보험 가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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