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교육부는 학생들의 스포츠 활동 활성화를 위해 일반 학생(엘리트 선수 제외)들이 참여하는 ‘2013 전국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서울지역 축구리그전 개막식을 4일 서울 무학여자고등학교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개막식에는 서남수 교육부장관, 문용린 서울시교육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안양옥 한국교총회장 등이 참석해 서울지역 축구리그전을 여는 시축을 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를 경기 승패 위주가 아닌 학생들의 꿈과 끼가 마음껏 발산되는 축제의 장으로 운영해 학생들의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킬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1인 1스포츠 문화조성을 위한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정책으로 스포츠리그 참여학생이 작년 8만명에서 37만명으로 대폭 늘어나는 등 학교스포츠클럽이 계속 발전하고 있다.
‘2013 전국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서울지역 축구리그전 개막식을 필두로 178개 교육지원청, 17개 시·도교육청대회를 거쳐 오는 11월 종목별로 전국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교육부 서남수 장관은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은 신체 활동 욕구가 왕성한 학생들의 스트레스 해소에 유익하며, 스포츠 활동을 통해 배려, 소통, 나눔, 협동심 등을 길러 바른 인성교육 함양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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