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정영희 기자] 노사발전재단은 29일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산업단지에 위치한 중소기업의 인력 미스매치 해소 및 기업경쟁력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노사발전재단은 노사 상생협력 증진을 위한 교육, 경쟁력있는 일터 만들기 지원 컨설팅, 퇴직(예정)자 대상 전직지원서비스 등을 담당하는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전국 26개 지역본부 및 지사와 밀접하게 교류, 산단 입주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기로 협의했다. 특히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의 전국 13개 지역센터와 사무소 등을 적극 활용해 지역 산단과 밀착 연계함으로서 해당 산단 입주기업의 퇴직(예정) 근로자에 대한 전직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산업단지공단의 동남권본부, 명지·녹산국가산업단지, 온산·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등과 긴밀한 연계를 통해 재단에서 6월에 개최하는 ‘동남권 중장년 채용박람회’ 참가기업 발굴 등에 대해서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김경수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산업단지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일자리 미스매치를 다소나마 해소함으로써 입주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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