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횡성군은 지난해 12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횡성군이 군 단위 평가결과 중위등급으로 발표된 후, 부정부패 ‘제로화’를 목표로 '반부패 및 청렴시책’을 강력히 추진해 나갈 계획임을 29일 밝혔다.
이번 중점 추진사항은 국민신뢰 회복 ‘3대 공직부패 척결’을 위한 전략으로 국민행복을 저해 하는 ‘민생침해부패 개선', 정책효과를 감소시키는 ‘국가재정 손실부패 강력대응’, ‘공직자들의 부당한 사익추구 예방'이다.
이를 위해 29일 군청산하 실과소장, 읍면장을 대상으로 청렴실천 결의는 물론 청렴서약서를 받고, 오는 5월 2일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전문강사인 한국교통대학교 김덕만 교수를 초빙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실천교육을 실시하는 등 반부패 및 청렴시책을 강도 높게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공정한 업무수행을 위해 내․외부로부터 청탁을 받는 경우 그 사실을 신고할 수 있는 청탁등록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상시모니터링 시스템을 투명하게 운영해예산, 자금, 지출, 계약 등 부조리 취약요인을 사전에 근절한다는 방침이다.
횡성군청 기획감사실 원팔연 실장은 “군정에 대한 신뢰도 향상과 공직자 청렴도 제고를 위해 청렴실천 교육 강화, 전직원 청렴서약서 받기 등 반부패 및 청렴 분위기 조성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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