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홍천군은 청소년 정책의 실효성 제고와 권익증진을 위해 청소년 정책과 사업과정에 관내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도록 ‘제8기 홍천군 청소년 참여기구’를 구성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참여기구의 구성을 위해 오는 3월 15일까지 관내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참여 신청자를 모집 중이다. 홍천에 주소를 두었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중·고·대학생은 참여가능하다.
청소년 참여기구 참여 신청은 매년 확대되고 있는 대학입학 사정관제도와 창의적 체험활동 등과 맞물려 지역청소년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며 해마다 높아지는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제8기 홍천군청소년참여기구는 ‘홍천군 청소년 참여위원회’와 ‘홍천군청소년문화의집 운영위원회’로 각 위원회별 20명 이내의 지역청소년들로 구성한다. 청소년지도사의 전담지도 아래 홍천군 청소년문화의집에서 3월 중순부터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홍천군청 주민생활지원과 여성가족담당은“홍천군 청소년 참여기구를 통하여 지역사회 내 청소년의 욕구와 문제를 스스로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 건의한다”며 “또래집단을 선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