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의 국제적 역량강화와 국가 간 우호 협력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22일 콜롬비아공화국 교육부와 청소년 교류 약정을 체결한다. 청소년 교류 약정은 김금래 여성부 장관의 서명을 거쳐 Campo 콜롬비아공화국 교육부 장관이 최종 서명함으로써 발효된다.
이 약정에 따라 양국은 매년 10명 내외의 청소년과 청소년 지도자들로 구성된 대표단을 10일 정도의 일정으로 상호 교류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콜롬비아공화국과의 약정으로 청소년 교류 약정을 체결한 국가는 중국, 일본, 러시아, 칠레, 사우디 등 총 32개국으로 늘어났다.
여성부는 콜롬비아공화국 교육부와 실무협의를 거쳐 빠르면 올해부터 양국간 청소년 교류를 실시한다. 소요 비용은 상호주의 원칙하에 서로 동등한 수준으로 부담하게 된다.
여성부 최관섭 청소년정책관은 “앞으로도 아프리카, 중남미 등 다양한 국가들과 청소년 교류 약정 체결을 확대해 청소년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상대 국가와의 우호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