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원도는 6일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산림청․충청북도․경상북도․한국관광공사(주)강원랜드와 중부내륙권(강원․충북․경북권) 철도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코레일에서는 중부내륙권 관광전용열차 운행 및 상품개발을 추진하고, 강원도는 정차역과 연계해 새로운 관광코스 개발, 숙박시설․먹거리 및 연계교통망 등 인프라를 조성해 나간다. 한국관광공사는 국내외 홍보지원, (주)강원랜드는 관광인프라 지원, 산림청은 자연․문화유산 탐방 및 산림생태 보존 지원을 담당 등 각 분야별 기관별 역할을 나누어 추진하게 된다.
각 기관은 실무협의체를 통해 오는 3월경 출시되는 신개념 중부내륙권 관광전용열차(순환형 및 협곡형)를 필두로 연계 관광인프라 구축과 다양한 채널을 통한 국내 ․ 외 홍보활동 등 중부내륙권을‘글로벌 철도관광 1번지’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이밖에도 강원도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중부내륙권 관광벨트 구축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관광특수를 연계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전략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
강원도청 문화관광체육국 최광철 국장은 “중부내륙권 철도관광벨트는 주변의 우수한 자연경관은 물론 우리나라 철도산업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점에 비춰볼 때, 녹색관광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명품 관광으로 재탄생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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