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수경 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9일 ‘교원양성기관 발전방향’마련을 위해 200여명의 교․사대 학생 및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동국대 조벽 교수가 발표하고 한국교육개발원 김갑성, 전국사립사범대학장협의회장 강승규, 한국교원대 교수 최지연, 서울난우초 교사 이영국, 이화여대 사범대 이효진 학생이 패널로 참여했다.
동 심포지엄에서는 교원양성기관 발전 방향을 위해 이론 중심의 교육보다는 학교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인성 등 감성을 중시하는 교원양성과정이 필요하다는 등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주호 장관은 “교·사대 교육과정의 개편을 통해 학생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 창의적이고 유능한 교원을 양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절실하다”며 “심포지엄에서 나온 여러 의견들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향후에도 교육현장 및 교육전문가 협의회 등을 통해 광범위한 의견을 수렴, 우수한 예비교원을 양성할 수 있는 체제를 마련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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