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여성가족부는 제5차 청소년정책기본계획(2013〜2017) 수립에 앞서 21일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청소년정책 지역토론회’를 개최해 서울 지역 의견을 수렴한다. 서울지역 청소년 학계와 시설․단체 관계자 및 학부모·청소년 등 150여명이 참석해 2013년부터 향후 5년간 추진될 제5차 청소년정책기본계획 수립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고 토론한다.
토론회는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제5차 청소년정책기본계획 수립 방향과 과제’ 주제 발표와 청소년지도자들의 현장 경험과 사례 발표를 듣는 순서로 진행된다. 2부는 주제별로 청소년 관련 4개 분야에 대해 현장 전문가 중심으로 지역사회 청소년정책 발전을 위한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서울 지역 토론회는 여성가족부 주최로 지난 7월부터 강원도·경상북도․충청북도 지역 토론회에 이은 네 번째다. 청소년정책 발전에 관한 지역 의견을 수렴하고 확산을 모색하기 위해 앞으로 10월까지 광주(10.10), 울산(10.16), 전남(10.22), 부산(10.30) 4개 광역자치단체에서 릴레이로 이어진다.
김금래 여성부 장관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청소년정책이 한층 더 발전되고 미래지향적인 실효성 있는 다양한 의견이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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