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이세리 기자] 소방방재청은 119구조구급국 신설을 위한 '소방방재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및 시행규칙'이 23일 개정·공포됨에 따라 구조구급 정책을 총괄할 119구조구급국이 23일부터 공식 출범하고 업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119구조구급국은 최근 10년간 구조구급활동이 급증(구급 51.2%, 구조 220%)함에 따라 과중한 업무조정의 필요성과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개정으로 보건복지부의 1339업무가 119로 통합됨으로서 수준 높은 구조구급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새롭게 조직을 확대 개편하게 됐다.

119구조구급국은 1국 3과 체제로서 구조정책 업무를 전담하는 '구조과' 응급의료지도와 구급서비스를 담당하는 '구급과' 국민생활안전과 Heli-EMS 등을 담당하는 '생활안전과'로 구성된다.

※ 119구조구급국 조직도

이기환 소방방재청장은 "이번 119구조구급국의 출범으로 국민의 기대수준에 부응하는 전문구조·구급체계 구축과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국민 구조·구급서비스 제공 그리고 지역 실정에 맞는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