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경찰청은 전국적으로 ‘117 학교폭력’ 신고가 활성화됨에 따라 보다 신속하고 제대로 된 처리를 위해 117 중앙센터를 18일부터 전국 시로 확대해 17개 광역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중 강원지방경찰청은 18일 개소식에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해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여성가족부 차관, 강원도 행정부지사 및 강원도 교육감 등이 참석,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개소식의 의미를 더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학교폭력 문제는 학생들에게 ‘신고하면 해결된다’는 신뢰감을 주어 신고가 활성화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117신고센터 개소가 문제해결의 시작이고,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정부차원의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개소식을 통해 각 지방청별로 운영하는 117센터는 24시간 연중 쉬는 날 없이 24시간 운영되고 경찰청 및 교과부, 여가부 합동으로 팀을 편성해 학교폭력과 관련된 상담 및 수사, 지원 등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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