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원도는 도청 본관 회의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발전에 따른 도내 기업 간 동방성장을 위해 대명그룹 계열사인 (주)대명레저산업의 삼척해수욕장 관광시설 신규조성을 위한 투자 관련 협약을 25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강원도, 삼척시, 대명그룹, (사)중소기업융합강원연합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서는 대명이 관광시설 조성사업 일정에 따라 강원도 지역에 적극 투자하고, 강원도와 삼척시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인· 허가를 신속히 진행하는 등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한다는 것이다. 또한 (사)중소기업융합연합회 소속 300여개 중소기업 임직원들이 대명의 관광시설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삼척해수욕장 관광시설 신규조성 투자사업은 삼척시 교동, 갈천동, 증산동 일원의 삼척해수욕장 관광지에 대명이 사업비 약 2,0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숙박시설 600여실, 실내외 아쿠아월드(수영장 포함), 대형 컨벤션센터 등의 관광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객실 수 443실(콘도 219실, 호텔 224실)의 양양 솔비치 호텔과 리조트에 이어 대규모 사계절 종합휴양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삼척시는 현재 사업부지 면적의 82%에 해당하는 토지 소유자에 대한 보상을 마쳤으며, 보상은 오는 6월 완료할 예정이다. 대명은 보상이 완료되고 난 8월 공사에 착공해 2014년 12월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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