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혜선 기자]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공식파트너 휠라(FILA)와 공식후원사 제일모직 빈폴이 후원하는 '2012런던올림픽대회' 대한민국선수단 단복시연회가 23일 태릉선수촌 내 다목적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KBS 엄지인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시연회에서는 2012런던올림픽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착용할 스포츠 단복 및 정장 단복을 선보였다.
대한체육회 공식파트너인 휠라(FILA)는 올림픽 시상복을 비롯해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회 기간 동안 착용하게 될 트레이닝 세트, T셔츠, 바지 등의 의류와 신발, 모자, 가방 등 용품을 포함한 스포츠 단복 부문(경기복 제외)을 총괄해 제작했다.
휠라(FILA)가 제작한 스포츠 단복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태극’ 문양을 주요 콘셉트로 설정하고 한민족의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단청’을 이미지화해 제작됐다. 또한 휠라의 스포츠 단복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편안한 활동성을 최대한 보장하고 훈련 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성 소재와 디자인 패턴을 적용, 신체의 작은 움직임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설계됐다.
또한 대한체육회 공식후원사인 제일모직 빈폴은 2012런던올림픽대회 개·폐회식 정장 단복을 ‘영광재현 1948 (Honoring the 1948 Olympics)’을 콘셉트로, 올해 초 문화재로 등재된 1948년 런던올림픽 단복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했다. 1948년 런던 올림픽은 대한민국이라는 국호를 내걸고 참가한 최초의 올림픽이자, 스포츠다. 그 영광을 2012년 재현하고자 1948년 런던 올림픽 단복을 재해석해 한국의 전통적인 매듭 문양과 현대적인 영국의 감성을 담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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