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손지혜 기자] 고용노동부는 올 2월의 구직급여 지급 현황이 설 연휴가 속한 달로 전년 동월과 비교할 때 다소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 2월의 구직급여 지급자수는 367천명으로 전년 동월과 같고, 구직급여 지급액은 3,006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4억원(4.3%) 증가했다. 특히 올 2월의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84천명으로 작년 2월에 비해 17천명(25.4%)이 증가했다.
정지원 고용서비스정책관은 “전국 고용센터에서는 취업상담예약제를 통해 구직급여 수급자가 수급기간 중 조속히 재취업할 수 있도록 취업지원 서비스를 집중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용부는 2일부터 ‘중장년층 새일찾기 프로젝트’ 신설에 따라, 실업급여 수급 종료 1개월 이후 미취업자에게 최장 9개월 동안 취업상담 - 직업훈련 - 취업알선에 이르는 단계적 통합적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 노동시장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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