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이번 3월 새 학기 시작과 함께 강원 도내 유·초등학교 친환경급식지원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간다고 밝혔다. 단 춘천시의 불참으로 도내 17개 시·군만 함께 한다.
도교육청은 올해 춘천시를 제외한 도내 17개 시군에서 유·초등학교 친환경급식지원이 실시되며, 전국적으로는 229개 시군구 가운데 167곳(72.9%)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대한 예산은 시도 광역자치단체, 시도교육청, 시군 기초자치단체가 분담한다.
강원도교육청 최승룡 대변인은 “중부권(서울, 경기, 인천, 강원)에 위치한 도시 중에서 춘천시만 유일하게 친환경급식지원이 이루어지지 않아 안타깝다”며 “춘천시가 분담금을 추경 예산에 반영한다면, 학부모들이 납부한 급식비를 이후에 전액 환급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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