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도내 17개 지역교육지원청 단위로‘첫아이 학교보내기’학부모 강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학부모 강좌는 강원도교육청이 주관하며, 도내 초등학교 신입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강좌를 여는 것은 전국적으로 처음 실기하는 것이다. 20일 현재 원주지역 400여명을 포함해 도내 2,000여명의 학부모가 참석할 예정이다.
첫아이 학교보내기 강좌는 현직 초등학교 교사들이 강사로 나와 아이를 처음 학교에 보내는 학부모들이 어떤 마음가짐과 준비를 해야 하는지, 그리고 아동 발달 단계에 맞는 학습방법을 소개한다.
또한 학부모들의 관심사인 학교 급식에서부터 학용품 구입 방법에 이르기까지 새롭게 달라진 학교 교육에 대해 학부모와 교사가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오는 22일 홍천교육지원청에서는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특별 강연을 마련해 초등학교의 교육과정과 학교 운영에 대해 자세한 설명은 물론 자녀를 처음 학교에 보내는 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줄 계획이다.
강원도교육청 업무담당 이익환 장학관은“입학을 앞둔 예비 학부모들께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부탁할 계획이다”며“2012년에는 학교 단위로 이와 같은 강연이 열려 학부모와 교사가 아이들을 중심에 두는 아름다운 첫 만남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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