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YJ 그룹 김재중 팬 미팅이 오는 5일 터키 앙카라대학 강당에서 주터키 한국문화원 초청으로 열린다. 터키에서는 2005년 국영 TV의 한국 드라마 방영 이후 한류 바람이 일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팬클럽인 ‘코리아 팬스(Korea Fans)'에서는 현재 4만 명이 넘는 한국 팬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주터키 한국문화원은 터키 내 한국 가수 중 가장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JYJ 그룹의 김재중을 초청, 팬 미팅을 개최함으로써 한류 확산 및 한-터 양국 간 문화교류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팬 미팅 입장권은 한국문화원 홈페이지에 공고를 올린 후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배부했는데, 600석 좌석이 30분 만에 매진됐고 몇 시간 안에 2,000명이 넘는 신청이 접수돼 터키 내 한류의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터키 내 한류 팬들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한국 연예인들의 공연 및 행사가 터키에서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터키의 유력 일간지인 밀리예트 신문은 2월 1일 김재중 팬 미팅 소식을 JYJ 그룹 소개와 함께 크게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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