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평창군은 오는 12일 강원도, ㈜평창초콜릿, 강원도개발공사와 군청 대회의실에서 관내에서 생산되는 머루·다래·오미자·멜론 등 지역 농특산물을 원료로 한 초콜릿 생산과 관광 테마파크 조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군과 (주)평창초콜릿은 오는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 지역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높아지고 지역경제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필요한 시점에서 지역의 공동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초콜릿을 소재로 하는 투자 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주)평창초콜릿은 평창에 총 59억 원을 투자해 평창초콜릿 공장 설립과 평창초콜릿 영농조합법인 설립, 초콜릿 원료인 머루·다래·오미자·멜론 등 농원조성, 초콜릿박물관 및 관련 연구소 설립을 한다.
또한 평창초콜릿 및 농·특산물 상설 판매장을 개설하고 휴양 복합단지 건설, 돔 하우스 등 가족 휴양 숙박시설 조성, 평창초콜릿 페스티벌 개최, 기타 평창군 농업 발전 및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주)평창초콜릿은 올해 초콜릿 생산을 위한 공장과 농원 등 기반시설 설치와 (주)평창초콜릿 홍보, 평창초콜릿 및 농·특산물 상설 판매장을 개설하고 평창초콜릿 페스티벌을 올해 10월중에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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