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창의․인성 모델학교’가 입시위주의 교육에서 교육의 본질인 창의·인성교육 확산을 위해 새롭게 선정․운영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8일 2012년도 창의․인성 모델학교 총 196개교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창의․인성 모델학교는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키워주고, 창의적 사고력과 협동심 등 ‘창의·인성교육을 잘 하는 학교’로 일반학교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는 학교이다. 2011년 창의·인성교육의 본격적인 확산을 위해 95개 학교를 선정해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3천여개 학교가 방문해 수업참관및 교과별 창의적 수업 프로그램, 학생맞춤형 체험 프로그램 등의 수업자료와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특히 새로운 교육과정 적용과 교과교실제 운영, 자기주도학습, 진로교육, 서술형 평가 등 강화된 교육정책 분야에 앞서 실천하고 있는 학교로 변화를 준비하는 일선 학교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교과부는 지난 10월 시도 공모 및 서류·현장심사를 거쳐 금번에 107개 학교(초 56개교, 중 31개교, 고 20개교)를 추가 선정해 내년에 총 196개의 창의·인성 모델학교를 운영한다.
창의․인성 모델학교로 선정된 학교에는 창의·인성교육 확산을 위한 자료제작 등을 위해 2천만원 내외(교육청 대응 1천만원 포함)가 지원되며, 상시 창의·인성 수업연구 및 수업공개를 하는 학교로서 연구학교로 지정·운영할 예정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창의․인성 모델학교는 우리가 꿈꾸는 학교가 현실이 되는 학교다. 2012년에는 모든 학교가 1번 이상 모델학교에 방문해 좋은 영감을 받는다면, 창의·인성교육이 확산·정착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창의․인성 모델학교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창의인성교육넷(www.crezone.net)을 통해서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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