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혜선 기자] 여성가족부는 농촌여성일자리사업, 생산제품 홍보회를 오는 29일과 30일 2일간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개최한다. 이번 홍보회에는 경남 거창 금원산마을에서 생산하는 ‘부각과 스낵’, 충북 괴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임꺽정 만두’, 전남 순천 야생화꽃차연구회의 ‘야생꽃차’, 경북 영주 프러그영농조합법인의 ‘시래기 밥상’ 등 해당 농촌지역의 특성과 농촌 여성의 솜씨를 살린 다양한 상품이 전시된다.
이 자리는 올해 선정된 9개 사업체에서 그동안 개발해 온 제품을 한 자리에서 전시하고, 각 제품의 시식 또는 시연을 통해 제품홍보 및 향후 시장판매를 위해 개선할 점 등을 평가받기 위한 것이다.
한편, 농촌여성일자리사업은 취업기반이 부족한 농촌지역 여건과 농업․가사를 병행해야 하는 특성을 고려해 농촌여성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2011년 사업 공모를 통해 수익성과 안정성 등 향후 발전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전국의 9개 사업체가 선정됐다.
여성부 관계자는 “농촌여성일자리사업을 통해 농촌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여성중심 기업이 다수 개발돼 농촌여성의 일자리를 확대하고, 더 나아가 농촌여성들의 자아실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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