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원도는 올 겨울철 도내 취약 및 소외계층 보호와 서민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각종 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월동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월동 종합대책 추진은 오는 12월부터 2012년 2월까지 중점기간으로 정하고 7개 분야 26개 중점추진과제를 선정해 강원 도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도는 취약 및 소외계층 생활안정을 위해 차상위 빈곤계층 지원과 정부양곡 할인지원, 독거노인 동절기 보호서비스 지원, 겨울방학 중 아동급식 지원(도내 17,221명), 경로당 난방비 지원,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 및 노숙인 보호 등 취약계층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일상 생활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서민주거지역 연탄재․김장쓰레기 등 생활쓰레기를 신속 수거하고 소년․소녀가장 가구에 대해 연료비를 지원하는 등 저소득층 난방대책에 만전을 기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물가 신호등제 운영 및 공공요금인상 억제를 통해 물가를 안정시키고 전통시장(도내 53개)을 활성화시켜 서민상권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긴급구조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재난발생시 신속히 출동하는 상시 긴급구조 태세를 갖춰 고립이 우려되는 지역에 주민대피 방안을 강구하고 겨울 등반객 및 스키장·리프트의 안전사고 방지와 긴급구호․복구 지원활동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강원도청 기획관리실은 “이번 대책이 각 분야별로 차질 없이 진행돼 강원 도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과제별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 및 관리하는 등 후속조치에도 만전을 기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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