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삼척시 관내 농업기술센터는 소규모 농업경영체의 경영혁신과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지원하는 2012년도 강소농(强小農)육성대상 농가신청을 오는 12월 10일까지 접수 받는다고 9일 밝혔다.
강소농 육성은 농촌진흥청에서 1ha 미만의 소농이 전국 64%인 한국농업의 현실에 맞춰 농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영농규모는 작지만 강한 경쟁력을 갖춘 농업 경영체 육성을 위해 올해부터 적극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강소농에 선정된 농가에 대해서는 경영진단 및 역량진단과 전문기술 등 맞춤형 컨설팅과 최신 농업기술 정보지원 등 적극적인 기술지도와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강소농 선정농가의 실질소득 10% 향상을 꾀하고 강소농 육성지원관리시스템을 통한 강소농경영체의 효율적인 관리가 이뤄진다.
신청대상은 기업농과 취미농 및 부업농을 제외한 모든 농가가 신청이 가능하며, 오는 2012년도 ‘강소농’을 희망하는 농가는 삼척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iculture.samcheok.go.kr)를 참고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삼척시 농업기술센터는“영농규모는 작지만 강한 경쟁력을 갖춘 농업경영체 육성을 위해 올해 73농가를 강소농으로 선정하고 지원했다”며 “오는 2015년까지 매년 100농가를 추가로 선정해 강소농을 삼척농업의 중추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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