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고성군은 관내 연안의 지역적 특성에 적합한 수산종묘를 방류해 수산자원 복원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기여하고, 청정 및 건강기호식품에 대한 수요변화에 부응해 대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수산종묘 매입방류사업을 1일 추진한다.
방류될 수상종묘는 북방대합과 개량조개로 우선 북방대합은 거진에서 75천미를 방류하게 되며, 개량조개는 봉포에서 56천미 방류하게 된다. 또한 종묘방류 시 방류해역 어촌계장과 어업인의 입회하에 방류를 실시해 사업의 투명성도 제고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10월 31일 관내 하천특성에 적합하고 지역주민이 선호하는 어종을 방류하여 집단서식환경을 조성할뿐만 아니라 내수면 자원증강에 기여하고자 사업비 1,000만원을 들여 향토어종인 붕어150천미를 거진읍 오정저수지에 방류했다.
고성군 해양수산과는 “실제 어업인의 소득과 연계될 수 있도록 어업 인들이 선호하는 정착성 어패류를 집중적으로 방류해 산자원이 풍요로운 연안자원을 조성하는데 노력을 다한다”며“앞으로 어업 인이 희망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수산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부한 자원조성과 함께 어촌마을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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