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김세미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일과 7일 양일간에 걸쳐 10․26 재․보궐선거 후보자등록을 받은 결과 42개 선거구에서 모두 162명이 등록해 평균 3.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선거별 후보자 등록상황을 보면, 서울시장선거에서는 4명이 등록했고 기초단체장선거에서는 서울 양천구 5명, 부산 동구 4명, 대구 서구 2명, 강원 인제군 4명, 충북 충주시 4명, 충남 서산시 5명, 전북 남원시 3명, 순창군 2명, 경북 울릉군 7명, 칠곡군 9명, 경남 함양군 4명이 후보자로 등록했다.
또한 11개 선거구에서 실시되는 광역의원선거에서는 총 45명이 등록해 선거구별 평균 4.1대 1의 경쟁률을, 19개 선거구에서 실시되는 기초의원선거는 총 64명이 등록해선거구별 평균 3.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중앙선관위는 공직선거법 제49조제12항에 따라 후보자의 재산상황, 병역사항, 최근 5년간 소득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납부 및 체납실적, 전과기록 및 직업․학력․경력 등 후보자 관련정보를 선거일인 10월 26일까지 중앙선관위 인터넷홈페이지(http://www.nec.go.kr)에 공개한다.
또한 정책선거를 뿌리내리게 하기 위하여 광역단체장 및 기초단체장선거의 후보자로부터 핵심공약을 제출받아 선거기간 중에 중앙선관위의 정당․정책정보시스템(http://party.nec.go.kr)에 공개하고 당선인의 공약을 임기만료 시까지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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