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원도는 오는 29일까지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톡 경제서비스대학에서 개최되는 ‘제15회 국제블라디보스톡농식품전시회’에 처음으로 도내 5개 업체가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도내 5개 업체(정이푸드빌, 해맞이식품, 마츄피, CMF, 중앙무역)가 참가해 전시와 홍보 및 수출입 상담 등을 통해 강원도 농수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러시아 연해주 및 극동러시아지역에 대한 시장개척과 수출거래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거대한 내수시장과 풍부한 천연자원, 빠른 경제성장을 바탕으로 세계 경제의 중심 무대로 진입하고 있는 러시아 시장에 대한 수출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구축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그동안 의료용전자기기, 자동차부품, 시멘트 등이 주요 수출품목 이었던 러시아시장에 대한 수출품목 다변화를 도모하는 등 강원도의 대(對) 러시아 수출시장의 확대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강원도청 기업지원과 관계자는 “러시아 연해주를 비롯한 극동러시아 지역에 대한 수출입확대 등 경제교류 활성화와 통상활동 지원을 위해 코트라(KOTRA) 블라디보스톡 무역관에 주재관 1명을 파견해 2011년 4월부터 근무하고 있다”며“극동러시아 지역의 경제동향 및 수출기업 진출지원은 물론 강원도 및 관내 시․군 등과 연해주정부간의 교류협력 업무지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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