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정선군은 전국 최초로 지난해 2학기부터 관내 유치원 및 초·중·고생의 친환경 무상급식을 전면 실시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자긍심은 물론 학부모가 부담하는 경비를 경감시켜주었을 뿐 아니라 학교급식의 질적 향상을 위해서 현재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오는 13일 학교급식과 관련해 학생들의 입맛에 맞는 식단 구성과 영양식으로 개선하기 위해 기획한‘2011 정선군 친환경 무상급식 품평회’를 강원도정선교육지원청 주관으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2011 정선군 친환경 무상급식 품평회는 정선군의 친환경 무상급식에 대한 설명회와 친환경우수농산물을 이용한 초·중·고 학교급식의 식단 공개 및 28가지의 친환경농산물 품목 전시, 친환경우수농산물을 이용한 요리 시연 및 시식회 등의 체험행사로 이루어진다.
이날 행사에는 강원도교육청 민병희 교육감, 정선군 최승준 군수, 정선군의회 김현숙 의장, 정선군 의회 의원과 각급학교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 대표 등 정선군 교육 가족과 각급학교 교장 및 영양교사, 친환경인증농가협의회, 학교급식지원센터, 강원도내 지역교육청 학교급식 담당자들이 모두 참석하게 된다.
군은 올해 관내 60개교 4,342명을 대상으로 1,283백만 원의 사업비로 친환경 무상급식을 지속 실시하고 있으며, 민선5기 취임이후 친환경 무상급식에 대하여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강원도정선교육지원청과의 유기적인 협조로 친환경농산물을 이용한 학교급식의 질적 향상을 위해 학교급식지원센터(정선농업협동조합)를 통해 안전한 농산물을 학교급식에 공급하고 있다.
강원도정선교육지원청 정철 교육장은 “친환경 무상급식 품평회를 통해 지역 내의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학교급식에 있어 질 높은 급식이 이루어지는 현장모습을 생생하게 보여 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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